현대오일뱅크, 3분기 영업익 1731억···전년比 391%↑
현대오일뱅크, 3분기 영업익 1731억···전년比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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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공장 내 소재한 현대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현대오일뱅크)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공장 내 소재한 현대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현대오일뱅크)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1815억원, 영업이익 17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55.7%, 391.8% 증가했다. 2분기보다는 매출이 4.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34.9% 줄었다.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유가와 석유제품 크랙 상승으로 마진이 상승했지만 재고 효과가 줄어들면서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사업이 매출 5조1594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유가가 하절기 수요증가로 상승했지만 8월 이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석유화학은 매출 1조475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윤활기유는 매출 2311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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