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조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 기관이다.
올해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총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해 공표했다. 이 가운데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이사회 내 ESG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경영협의체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2030년까지 화물차 및 업무용 승용차 등 운용하는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의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 동참했다. 이외 물류센터 내 제품 포장 과정에 친환경 아이스팩, 종이완충재 등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했으며, 친환경 보냉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를 지속 개발해 현장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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