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이달 29일 퇴임
문성유 캠코 사장 이달 29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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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캠코 사장이 1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캠코)
문성유 캠코 사장 (사진=캠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오는 29일 퇴임한다.

문 사장은 26일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퇴임 소회를 밝혔다.

문 사장은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기간 중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저는 역지사지의 가치를 배워 실천해 왔다"며 "공직과 캠코에서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에 더해 국가예산·재정과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문 사장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개인 사유로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도 출신인 문 사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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