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5594억···역대 최고, 분기배당도 (1보)
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5594억···역대 최고, 분기배당도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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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조55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9502억원) 대비 20.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면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선 규모다.

금리 상승 등으로 마진이 개선된 데다 카드, 캐피탈, 자산운용 등 자산운용 부문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주당 26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주당 300원이었던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주당 26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4분기 결산 이사회에서 연간 손익을 확정한 후 최종 배당성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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