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지역공항 국제선 정상화 방안 논의
한국공항공사, 지역공항 국제선 정상화 방안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본격 운영···IATA·항공·공사 관계자 참석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항. (사진=주진희 기자)
사람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위드(With) 코로나' 전환에 맞춰 일상회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공존을 위한 지역공항 국제선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관광공사, 국제기구(IATA), 항공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등 주요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정부가 다음달 중 이른바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코로나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준비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민들의 여행수요 충족을 위한 지역공항 국제노선 재개 준비 방안, 항공 및 관광업계와 정부간의 협력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항 내 유증상자 발생 시 대비한 PCR센터 운영, 각국의 PCR 검사방식 및 백신접종확인시스템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국 7개 국제공항의 노선재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역공항 국제노선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면 지역주민의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국제여행을 즐길 수 있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항 이용객이 안심하고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와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