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6일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
LH, 26일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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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사진=LH)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택학회, 대한건축학회와 함께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학계·유관기관 관계자 간 긴밀한 소통, 주거복지 정책의제 발굴 및 대안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올해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포럼은 26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포럼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한국주거학회 회장인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가 '초고령사회, 고령친화주거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고령자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기존 주택에 대한 개보수 지원 확대, 폭넓은 주거 선택권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정소이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장미선 전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중고령층의 주거실태와 주거소요 특성',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주택공급모델', '주거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현재 LH는 공공임대주택 130만 가구를 보유하고 있고, 300만명의 입주민을 위한 주거·사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 좋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와 주거복지센터를 통합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적극 협업하고 있다.

또 인구·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독거노인 등이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한 것이다.

LH는 공공임대주택에 기초한 주택과 의료, 요양, 돌봄서비스의 결합이 가능한 지원주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LH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며 "더욱 촘촘한 국민 주거안전망 구축과 국민들의 눈높이 이상의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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