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분기 당기순익 2147억원···전년比 10.4%↓
NH투자증권, 3분기 당기순익 2147억원···전년比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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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사옥(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사진=NH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14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396억원)과 비교해 10.4%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2026억원)를 6%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927억원으로 전년 동기(3536억원) 대비 17.2% 줄었다. 

어려운 금융 시장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3분기 IB(투자은행) 부문에서 크래프톤과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기업공개(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 수요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이 성장했고,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및 해외주식 자산 등이 확대되며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운용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 운용 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압도적인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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