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궤도진입 최종 목표 실패
누리호, 궤도진입 최종 목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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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사진=YTN 캡처)
누리호 (사진=YTN 캡처)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아파트 15층 높이의 누리호가 아쉽게도 최종 목표인 우주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21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을 마친 누리호는 성공적으로 발사를 시작해 발사체에 탑재한 위성 모사체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민간이 참여해 독자 기술로 만든 로켓인 만큼 내년 5월 재발사에 기대가 모아진다. 누리호 체계 총 조립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았고, 엔진 총조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담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성 분리에는 성공했지만 위성을 궤도에는 올리지는 못했다. 내년 5월 2차 발사에서는 완벽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면서 "1톤 이상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나라는 6개국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해냈다"고 누리호 발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우리 기술로 누리호를 개발해 냈다"며 "우주탐사에 과감히 도전해 2030년 달착륙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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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2021-10-21 18:58:06
나로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