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공개
코오롱스포츠,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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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영 작가와 협업, 2021 DDP디자인페어서 전시
연진영 가구 디자이너가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패디드 모듈 소파 뒤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연진영 가구 디자이너가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패디드 모듈 소파 뒤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 연진영 디자이너와 협업해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연진영 가구 디자이너는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의 재료를 활용하고 변주하며, 기존의 질서를 전복시킨다. 코오롱스포츠는 연 디자이너에게 패딩 재고 40벌을 지원했고, 그는 패딩을 활용해 패디드 모듈 소파를 제작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가구 제작의 의미에 대해 재고로 남은 패딩을 가구로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연 디자이너의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1 DDP디자인페어에 전시된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모순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디자이너의 작품 철학에 공감하며, 이번 작품은 전면에 드러나는 것들 이외에 뒤에서 재고로 남게 되는 것들에 대하여 주목하고 책임질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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