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11년 7개월만의 개발 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5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누리호 상태, 기상,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해 오후 5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잠정 예정 시각이던 오후 4시보다는 1시간 늦춰진 것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오후 누리호 발사시각 확정 브리핑에서 "발사체 내부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됐다"며 오후 5시로 발사 시각을 확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용 차관은 "발사 전에 고층풍의 세기를 누리호가 견딜 수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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