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ID.4 미국 투어' 신기술 달성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ID.4 미국 투어' 신기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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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너지 AS EV 장착한 ID.4 미국 48개주(총 5만6327km) 횡단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ID.4에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이 기념 촬영.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ID.4에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이 기념 촬영. (사진= 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진행한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대기록이 수립됐다.

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타고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D.4는 총 5만 6327km를 주행하며,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에 올랐다. 종전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거리다. 

2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었다. 실제 폭스바겐 ID.4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OE로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가 교체용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ID.4 미국 투어는 전기차 충전소에 208번 정차하며 충전소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 있는 폭스바겐 대리점 622개소와 한국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도 거쳤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폭스바겐이 진행한 ID.3 독일 투어에도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Winter i*cept evo3)’를 장착해 성공적인 투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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