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중국 테크 기업 '아이메이커'에 투자···디지털 생태계 구축
포르쉐 AG, 중국 테크 기업 '아이메이커'에 투자···디지털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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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이커와 파트너스가 만든 가상 캐릭터 AYAYI (사진= 포르쉐코리아)
아이메이커와 파트너스가 만든 가상 캐릭터 AYAYI (사진= 포르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르쉐 AG(Porsche AG)가 가상 인플루언서 및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국의 테크놀로지 기업 아이메이커(iMaker)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젊은 중국 고객들의 새로운 소비 문화 및 트렌드에 대한 이해는 물론,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활용 방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포르쉐의 전략 목표의 일환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협력해 온 포르쉐 벤처스와 아이메이커는 포르쉐 차량에서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를 통해 차량에 적용된 새로운 디지털 기능 및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 및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포르쉐 측은 이번 아이메이커 투자에 대해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전략적 투자라고 평가했다. 포르쉐는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라이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디지털 여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젠스 푸트파르켄 포르쉐차이나 대표는 "포르쉐 벤처스의 이번 투자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하는 중요한 단계이자 아이메이커와의 확장된 파트너십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시아 빙 아이메이커 설립자는 "우리는 모든 뛰어난 아이디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최상의 방법을 적용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아이메이커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 구현 및 제작을 통해 포르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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