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한돈 요리' 발굴···내년 초 도시락 출시 
세븐일레븐, '한돈 요리' 발굴···내년 초 도시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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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리그전'서 돼지어트 치즈 롤가스·돼지고기 마요덮밥 우승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지난 15일 열린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 결선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지난 15일 열린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 결선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공모한 한돈 요리법(레시피)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18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 결선을 통해 발굴한 요리를 세븐일레븐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한돈자조금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인 이번 리그전은 소비자들이 직접 개발한 한돈 요리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기획전은 한돈 저지방 부위로 다이어트 메뉴를 개발하는 '다이어트 리그'와 창의적 요리법을 찾기 위한 '내시피 리그'로 나눠 치렀다. 

올 7월부터 한 달간 요리법을 공모한 소비자들 중 예선과 온라인 본선을 거쳐 열 팀이 결선에 올랐다. 2주간 열린 온라인 본선에선 2만4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결선 진출 팀들은 30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었다. 

완성된 요리는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 이난우 요리연구가 등 심사위원 네 명이 맛봤다. 심사위원들은 편의점 도시락 상품 출시를 고려해 대량화의 적절성, 영양 균형, 가격 등을 평가했다. 

다이어트 리그 대상을 받은 김다은(24)씨가 선보인 '돼지어트 치즈 롤가스'는 구운 한돈 치즈롤가스에 샐러드 파스타를 곁들인 요리다. 내시피 리그 대상엔 핫마요소스와 청양소스로 한돈을 매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돼지고기 마요덮밥'을 만든 함신애(47)씨가 뽑혔다. 김다은·함신애씨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휴롬의 주방가전인 '슈퍼스팀팟'을 받았다. 

대상 외에 리그별로 우수상 한 팀(상금 30만원과 휴롬 슈퍼스팀팟)과 인기상 세 팀(상금 10만원과 한돈 굿즈박스)을 가려냈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한돈 선물세트도 나눠줬다. 리그별 대상 요리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세븐일레븐 도시락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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