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실적 1조276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지난 16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715명 중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조합원의 78% 득표로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동, 아파트 1388세대를 신축하는 293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스마트 기술력 등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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