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추상' 곽기수 개인전
'구도 추상' 곽기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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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수 개인전 (사진=서울파이낸스)
곽기수 개인전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구도추상이란 독특한 세계관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곽기수 화가의 개인전이 서울 갤러리 미루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곽 화가는 삶과 죽음을 명상적으로 접근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전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구도화상은 인간의 정신적 면을 지향하는 구도(求道)적 시각예술을 의미한다. 선과 색채, 관념과 상징을 동원한다. 

이에 그의 작품을 보면 인간 내 무한히 잠재돼 있는 감성과 이성을 통해 한걸음 넘어선 우주 밖의 세상을 바라보는 듯하다.

주말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음은 작가의 노트]

작열하던 내 여름이 내 무릎 아래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산다는 것이 이 순리에 따르는 것인가?

참가을 바람이 구절초의 설레임인 것 같다.

곽기수 개인전 (사진=서울파이낸스)
곽기수 개인전 (사진=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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