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태영건설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공급하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지하 2층부터 지상 9~25층, 11개동, 전용 84~121㎡, 총 81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84㎡A 694세대 △84㎡B 50세대 △121㎡ 66세대 등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인근 진주시 정촌면∙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진주 백년 문화공원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기능을 통합한 여객자동차터미널(2025년 예정)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2028년 예정) 건설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하면 수도권 및 거제,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KTX진주역과 가까워 서울역까지 약 3시간 30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사천공항 이용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JC, 남해고속도로 진주IC가 있다.
단지 앞에 수변공원, 반딧불이공원 등이 위치해 있고 진주정촌일반산단, 진주상평일반산단, 뿌리일반산단, 경남항공국가산단(예정) 등과 가깝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는 11월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5~1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태영건설은 방문이 불가한 수요자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먼저 공개하고, 직접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예방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은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