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S그룹이 15일까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중이라고 8일 밝혔다.
LS는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공채를 축소 또는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극도의 취업난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공채를 결정했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LS전선, LS 일렉트릭(ELECTRIC), LS-니꼬(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1은 동계인턴 채용을 고려하여 10월 말 별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세자릿수 규모이며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000여명 수준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연구개발(R&D)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와 졸업예정자(‘22년 2월) 등이 대상이다.
최종합격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지난해부터 채용 상담에서부터 역량검사, 실무 면접 등 채용전형 전반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준영 LS그룹 인사팀 차장은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MZ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취준생들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함께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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