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역세권 단지로 몰려
출퇴근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역세권 단지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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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경.(사진=pixabay)
서울 아파트 전경.(사진=pixabay)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출퇴근 스트레스에 있는 직장인들로 인해 지하철·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이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사람인이 직장인 1556명 대상으로 출퇴근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조사 한 결과 55.8%가 평소 출퇴근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그 중 절반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느낀다'고 답해 출퇴근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영향은 출근도 전에 지쳐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57.8%, 복수응답)였으며, 수면부족 등 건강악화로 업무 효율성 저하(49.9%), 개인시간 부족으로 활력도 떨어짐(43.9%), 출퇴근거리를 줄이려고 이직을 자주 고려(21.8%) 등으이다. 

주로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불편할수록 더욱 큰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분양시장은 지하철이나 고속도로를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809.08대 1로 올해 전국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공공분양)의 경우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와 함께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신길 AK 푸르지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시티오씨엘 4단지 △충남 아산탕정지구의 탕정역 예미지 등이 우수한 교통망을 가진 곳을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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