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금융시장 안정 위해 노력"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금융시장 안정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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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1966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1989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부터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김 사장은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9일 임명 제청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제 1항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위기대응기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예금보험제도 및 기금체계 전반을 정비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 및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한 공사가 보유한 지분 매각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산재단 종결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공적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 프로필]

◆ 출생연도
- 1966년 11월 15일 

◆ 학력
- 대아고
- 서울대 경영학 학사
-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수료 

◆ 주요 경력
- 행정고시 합격(35회)
- 총무처 사무관
-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증권제도과 서기관
- 외교통상부 주OECD 1등서기관
-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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