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지원
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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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에 총 1억원 전달
28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왼쪽부터)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원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28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왼쪽부터)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원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7년간 독립유공자 자손 283명에게 5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이번 장학금은 삼일절과 광복절을 맞아 출시했던 기념 텀블러·머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스타벅스에서 기금으로 매칭하고, 매장 내 비치됐던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5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 박정양 애국지사의 증손자 박찬민 학생 등이 장학금을 받았다. 박찬민 학생은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학업에 매진해 사회의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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