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는 백산수 한정판매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는 백산수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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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15%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한정판 백산수 (사진=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한정판 백산수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에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판매되는 백산수는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열었던 그림 공모전 수상작 15개가 상표띠(라벨)에 인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이를 통해 환아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들어간 제품이 판매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쪽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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