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부터 힐링까지···게임업계, 모바일 신작 '러시'
전략부터 힐링까지···게임업계, 모바일 신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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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캐슬 크래프트, 기적의 펜디온, 포레스트 아일랜드, NBA NOW 22.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캐슬 크래프트, 기적의 펜디온, 포레스트 아일랜드, NBA NOW 22.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 10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유저들을 찾아온다. 실시간 전략부터 스포츠, 방치형 힐링까지 각자의 톡톡 튀는 특색으로 눈길을 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내달 5일 실시간 전략 게임(RTS) '캐슬 크래프트'를 글로벌 출시한다. 

캐슬 크래프트는 실시간 PvP(유저 간 대결)를 통해 전략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병력을 생산해 상대의 진영을 무너트리고 본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전략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모바일 RTS의 핵심을 충실히 구현했다.

이 게임은 지난달 6일 시작된 사전예약 이후 한 달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사전예약 영상에서는 임요환, 홍진호 등 '스타크래프트'의 레전드 프로게이머 6인이 홍보모델로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엔젤게임즈는 엔파니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실시간 모바일 전략 게임(SLG) '기적의 펜디온'을 내달 7일 출시한다. 

기적의 펜디온은 육각 타일로 된 영토를 넓혀가며 영지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훈련·연구·건설 등 번거로운 영토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자동 영토 관리 시스템 '보좌관 안젤리아'를 통해 지루한 파밍은 최소화하고 '영토 전쟁'·'거점 점령전' 등 전략의 재미에 집중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기적의 펜디온은 배우 김대명을 모델로 활용해 사전 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진행된 파이널 비공개테스트(CBT)를 통해 정식 출시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네오위즈는 나날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포레스트 아일랜드'를 내달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포레스트 아일랜드는 황폐화된 자연을 나만의 아름다운 섬으로 되살려 나가는 방치형 힐링 게임이다. 레벨이 성장할수록 고요한 숲, 호수, 해변가 등 지형을 확장시켜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가꿔 나갈 수 있으며, 여우, 사슴, 곰 등 다양한 자연 속 동물들을 수집할 수 있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 서정적이고 잔잔한 배경 음악은 포근한 느낌마저 준다. 여기에 바람, 파도, 나뭇잎 등의 ASMR은 또 다른 힐링 요소로 꼽힌다. 

컴투스는 리얼 농구 모바일 게임 'NBA NOW 22'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출시는 10월 예정이다. 

'NBA NOW 22'는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리얼 농구 모바일 게임이다. 간편한 세로형 컨트롤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역동적인 동작과 다양한 게임모드, 선수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전술 카드 등 스포츠 게임의 재미를 높인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역 및 은퇴 선수를 포함해 약 4000여 명의 선수가 등장하고 실제 NBA 경기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외형과 능력치 및 리그 일정을 완벽히 구현하는 등 NBA 팬들과 게임 유저 모두에게 사실감 넘치는 리얼 농구 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MLB, KBO 등 공식 라이선스 스포츠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컴투스의 노하우와 NBA NOW 22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전 세계 NBA 주요 인기 국가 및 글로벌 유저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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