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아이도트,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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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AI의료 솔루션기업 아이도트는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6월 창립된 아이도트는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써비레이', 뇌졸중 사전 예방 경동맥 진단 시스템 '소노닷에이아이'를 개발·완료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소화기 전 분야 진단 시스템 등 파이프라인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투자증권과 파인밸류자산운용에서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아이도트는 그동안 준비해온 인허가 및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매출 실적 기반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파라과이 등 인허가 등록 작업을 위해 전문 인력 채용도 마무리했고, 글로벌 국가의 인허가 등록 작업이 마무리되는 곳부터 새로 시작하는 나라까지 릴레이 형태로 속도감 있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특히 중국은 선전(심천)의 합자회사를 통해 8개월 만에 '창신의료기기(创新医疗器械)' 신청이 마무리됐고, 이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인허가를 통해 사업화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국투자증권과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은 시리즈 A 투자를 넘어서 글로벌 회사로 도약을 위한 면밀한 사업 검증 및 기술 검증 토대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이 어떻게 매출을 만들고, 이익을 극대화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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