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액 361억달러···전년비 22.9%↑
9월 1~20일 수출액 361억달러···전년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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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콘테이너 선박 (사진=HMM)
HMM 콘테이너 선박 (사진=HMM)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9월 1~20일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6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67억달러)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1.3%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품목을 보면 반도체(7.7%), 철강제품(48.8%), 석유제품(95.0%), 승용차(9.4%), 무선통신기기(19.6%) 자동차 부품(13.1%) 등에서 수출이 늘었다. 선박은 1년전보다 54.1% 감소했다.

상대국은 중국(19.7%), 미국(24.9%), 유럽연합(EU, 34.2%), 베트남(8.2%), 일본(33.6%), 대만(52.6%) 등의 지역에서 증가했다.

1~20일 수입액도 전년동기대비 38.8%(98억달러) 증가해 350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은 원유(85.3%), 반도체(15.8%), 석유제품(241.8%), 가스(170.3%), 석탄(123.5%), 반도체 제조장비(100.8%) 등이었다. 무선통신기기(-1.7%)와 승용차(-19.2%) 등은 줄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25.0%), 미국(27.5%), 유럽연합(18.8%), 일본(27.3%), 호주(128.4%), 사우디아라비아(75.2%), 대만(20.6%), 러시아(200.0%) 등에서 수입액이 늘었다. 베트남에서는 5.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1억17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 흑자가 41억78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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