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노래방새우깡' 생산 전면 중단
농심, '노래방새우깡' 생산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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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과문 발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새우깡과 관련 생산업체인 농심이 문제가 된 '노래방 새우깡'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또, 손욱 회장 명의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농심은 18일 '노래방 새우깡 이물질 사건에 대한 농심의 입장 및 사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로 40여 년 넘게 농심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노래방 새우깡의 금번 이물질은 혼입경로 등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농심에 있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물질이 발견된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폐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노래방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농심은 금번 이물질 혼입 사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노래방 새우깡'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소비자 클레임을 처리하던 중,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관련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노래방 새우깡'의 금번 이물질은 혼입경로 등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농심에 있습니다.

이에 농심은 이미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폐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노래방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농심은 다시 한번 전 생산공정은 물론 외주 단계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40여 년 넘게 농심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농심 대표이사 손욱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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