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열전]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 멀티 플레이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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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 (사진=스마일게이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크로스파이어 X'가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게임스컴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히트작인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타이틀이다. XBOX 시리즈 X 등 XBOX의 차세대 콘솔 기기를 완벽 대응하며,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개발 명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싱글 캠페인 콘텐츠의 개발을 맡고 있다. 

또한 원작인 크로스파이어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비롯해 콘솔에 최적화된 크로스파이어X만의 신규 콘텐츠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국산 콘솔 타이틀 중에서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된 약 2분 분량의 영상은 공식 멀티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으로 크로스파이어X의 다양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크로스파이어X는 XBOX 시리즈 X 기준 4K 해상도에서 60프레임 이상의 고퀄리티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를 방불케 하는 놀라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에서는 △블랙위도우 △수송선 △잠수함 △바빌론 △GR 타워 △인베이젼 △연구소 △바빌론 연구소의 8개 맵이 등장한다. 이중 바빌론(Babylon)은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전투 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맵이다. 인베이젼(Invasion)의 경우 자신의 캐릭터를 투명화 시킬 수 있는 '스팩터'와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는 인간팀으로 나눠 전투를 펼치는 '스팩터 모드'를 위한 맵이다. '바빌론 랩(Babylon Lab)'에서는 인간과 감염자팀의 대결이 펼쳐지는 '인팩션 모드'의 플레이가 가능한다. 인팩션 모드에서는 감염자팀의 공격으로부터 최대한 오래 살아 남아야 하는 스릴 넘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영상에서는 크로스파이어X만의 특별한 성장 시스템인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의 모습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바빌론 등 특정 맵에서 활성화되는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이 매 라운드 자신의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업그레이드는 데미지를 상향시키는 등 공격적일 수도 있고 방어나 회복을 강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각 라운드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고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시스템 속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고 최고 단계까지 성장하면 '부기맨'으로 명명된 전설의 용병으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부기맨은 총기류를 이용한 공격 외에도 보유한 특수 무기를 통해 더욱 다이나믹 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X는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차세대 콘솔 신작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스팩터 모드', '인팩션 모드',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 등 크로스파이어 IP와 크로스파이어X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K-콘솔게임의 글로벌 콘솔 시장 개척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크로스파이어X'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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