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0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포스코, 2020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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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ESG경영 적극 실천할 것"
(CI=포스코)
(CI=포스코)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한다. 평가는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높고, 평가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수에서는 총 198개사가 공표됐으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포스코를 포함 총 36개사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 노력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안전, 환경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철강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 대비 약 1.05%p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회사 측은 꼽았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하는 '포스코형 생산성혁신'도 큰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금년부터 동반성장 활동을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투게더 위드 포스코(Together With POSCO)'로 재정립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의 혁신성장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활동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을 새롭게 출범키도 했다. 포스코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돕기 위해 출범된 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하반기에도 12개 기업 총 38개 과제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비즈니스 파트너와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형 ESG구매체계도 올해 새롭게 정립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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