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신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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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에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 선임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 (사진=동원그룹)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 (사진=동원그룹)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원그룹이 축산업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부문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선임했으며, 발령일은 23일이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됐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으로 금천사업부가 가진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연매출 5500억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매출 8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부문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생산을 전담하는 '식재·조미부문' △단체급식과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FS·외식부문' △온라인 장보기 마켓더반찬&을 운영하는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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