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지원서 접수···소통 면접 시범 적용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엠제트(MZ) 세대와의 쌍방향 소통 면접을 일부 직군에 시범 적용하는 등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여섯 단계로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식품 및 바이오 사업 부문별로 5개 직군(R&D, 제조기술,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26일까지 CJ그룹 채용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인공지능(AI) 역량평가를 실시한다. AI 역량평가는 비대면 채용 절차를 고려한 온라인 검사다. 지난 상반기 채용 때보다 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지원자의 인·적성, 성과 창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소통형 면접제도인 컬처핏 인터뷰(Culture-Fit Interview)도 도입했다. 일부 직무(Food Sales, e-Commerce Sales 등)에 시범 적용하며, 입사 4~7년차 MZ세대 실무진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직무능력 평가 전형인 인턴십은 약 4주간 실시한다.
CJ제일제당 쪽은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 많은 MZ 세대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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