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제과가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쓰는 '제로(ZERO)'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제로 프로젝트는 당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포장지에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문구를 넣고, 제품명 뒤에 ZERO라는 단어를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대체감미료로 기존 제품의 풍미를 살렸다. 대체감미료는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에도 쓰인다.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에는 대체감미료인 말티톨이 쓰였다. 말리톨은 설탕의 60~70%에 해당하는 단맛을 낸다. 롯데제과 쪽은 "다른 브랜드에도 제로 프로젝트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