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 출자사업을 10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출자사업은 1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추가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말 총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딜펀드는 국민자금 800억원에 정부재정 200억원이 후순위로 투입되는 구조다. 재정이 펀드에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됨에 따라 총 조성금액의 20%까지 위험을 우선 부담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또 해당 상품은 4년간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투자분에 대한 회수 시점에 수익이 실현된다.
펀드는 오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 출시돼 최대 2주간 판매될 예정이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이번 뉴딜펀드 추가 조성을 통해 뉴딜 분야의 상장기업 및 상장예비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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