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범 토스뱅크, 연 2% 통장 공개···사전신청 접수
내달 출범 토스뱅크, 연 2% 통장 공개···사전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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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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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다음달 공식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일부터 뱅킹서비스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만 17세 이상 모든 토스 사용자가 대상이며 제한 없는 연 2% 통장 등 뱅킹 서비스를 사전신청자에 순서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사전이용 신청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사전신청'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가 토스 앱 알림을 받아 통장과 체크카드에 가입하면 서비스 정식 출시 전 먼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 공개될 대출 상품도 일반 고객보다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조건 없이 금리 연 2%를 주는 '토스뱅크통장'을 공개했다. 가입기간, 예치금액 등의 제한 없이 수시입출금 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가 계산돼 매달 지급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피 △패스트푸드 △편의점 △택시 △대중교통 등 5대 카테고리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즉시(대중교통은 익일) 카테고리별 300원씩 매일 캐시백된다. 매달 최대 4만65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 금액의 3%를 즉시 캐시백 한다. 송금수수료, 국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수수료도 무제한 무료다.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는 첫 번째 혜택이며 계절마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돈을 맡기는 고객이 어느 은행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 직접 비교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상품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한 뱅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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