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과 오는 15일까지 현대중공업그룹 1기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통합 모집으로 기술 교육진 및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박 용접 △선박 배관 △선박 취부 △선박 도장 4개 직종에 걸쳐 총 110여 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력·연령·성별·병역 제한은 없다.
과정 수료 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우수 협력사로의 취업이 알선되며 현대중공업그룹 생산 기술직 지원 시 우대된다. 울산 외 거주자, 울주군 거주자는 조·중·석식 포함 기숙사가 제공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 매달 4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과 울산시 조선업 취업 장려금 60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울산광역시, 울산 동구 등과 조선업 동반 성장 일자리 확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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