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펀딩·데일리펀딩 등 4개사, 온투업 추가 등록
오션펀딩·데일리펀딩 등 4개사, 온투업 추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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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업체 총 32개 업체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오션펀딩과 데일리펀딩 등 4개 업체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정식 등록됐다. 이로써 금융 당국에 등록된 P2P업체는 32개사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오션펀딩, 브이핀테크, 데일리펀딩, 론포인트 등 4개사가 온투업자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4개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상 등록 요건을 구비해 등록을 마쳤다"며 "P2P 금융 이용자가 보다 두텁게 보호되고 향후 P2P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등록한 32개사 외에도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에 대해서 등록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심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P2P 업체는 총 40곳으로, 남은 업체는 8곳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투자자 유의사항도 발표했다. P2P 대출은 차입자의 채무불이행 시 그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고위험 상품이며, 투자금 회수를 보장하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게 금융위 측의 설명이다.

또한 손실보전행위, 과도한 리워드 제공 업체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높은 리워드와 수익률은 차입자의 이자율로 전가돼 대부업법의 최고이자율 규정을 위반한 불법 영업 업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P2P업체가 폐업할 경우 잔존업무를 처리하고 채권추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및 채권추심업체와 사전 계약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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