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웰니스 중심 라이프 뷰티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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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기념행사 열어 아모레퍼시픽 창립 76주년 축하 메시지 전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메타버스에서 창립 76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웰니스(Wellness) 부문(카테고리)을 집중적으로 키워 삶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서 회장은 창립 76주년(9월5일)을 맞아 3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열린 기념 행사를 통해 "바이오∙더마 같은 고기능 영역과 건강을 위한 웰니스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해 삶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고, 세밀하게 축적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하여 진정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New Beauty)의 세상을 만들자"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자 모두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으로 진일보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 직원들은 지난 1∼3일 본사 내 주요 공간이 구현된 메타버스에 접속해 캐릭터를 설정하고 아이템을 장착한 뒤 회사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기 근속자 명예의 전당에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6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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