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금융위원장에 "연체자 200만명 신용사면 준비해달라"
文대통령, 금융위원장에 "연체자 200만명 신용사면 준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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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연체자들의 신용사면과 관련해 200만명이 넘는 대상자들이 빠짐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고 위원장을 비롯해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비공개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등 재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금융의 역할이 크고 그만큼 금융위원회가 중요하다"며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 가상자산 관리,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에 대한 대처, 기업에 원활한 자금 공급 등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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