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319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319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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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6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3190선 후퇴했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7p(0.12%) 내린 3197.0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6p(0.15%) 하락한 3196.30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8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73p(0.21%) 하락한 3만5369.0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1.52p(0.03%) 하락한 4535.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34p(0.21%) 상승한 1만5363.5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634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787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37억2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은행(-4.11%), 섬유의복(-1.76%), 의료정밀(-1.21%), 서비스업(-0.87%), 증권(-0.65%), 기계(-0.53%), 건설업(-0.49%), 유통업(-0.23%), 의약품(-0.52%), 통신업(-0.52%), 철강금속(-0.10%), 비금속광물(-0.17%)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93%), NAVER(-0.66%), 카카오(-1.60%), 셀트리온(-0.18%), 카카오뱅크(-4.95%), SK바이오사이언스(-3.13%)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0.5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79%), 현대모비스(0.18%) 등은 올랐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22곳, 하락종목이 501곳, 변동없는 종목은 9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0p(0.11%) 내린 1052.6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45p(0.23%) 오른 1056.3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4%), 펄어비스(-5.32%), 셀트리온제약(-0.43%), 카카오게임즈(-0.87%), 리노공업(-1.47%), 휴젤(-0.50%)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에코프로비엠(1.91%), 에이치엘비(1.08%), 알테오젠(1.18%), 엘앤에프(0.18%)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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