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홈쇼핑이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부터 40분 간 판매한 ‘무배당 PCA 케어 암보험’을 3천426명이 신청했다.
보험 상품을 신청한 고객 중 절반 가까이만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일반 보험 설계사 300여명의 한달 실적과 맞먹은 수치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보험 신청자 중에는 3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6%, 20대가 12%, 50대 이상이 7%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판매한 상품은 10년, 20년 만기로 암 진단을 받으면 8천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순수 보장형 보험 상품이다.
30세 남자가 10년 만기 상품에 가입, 매월 1만6천400원의 보험료를 내면 10년 동안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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