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8월 국내 5만 1034대, 해외 24만3557대 등 총 29만45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판매와 해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6.5%, 7.8% 감소세를 나타났다.
1~8월까지 누적판매대수는 국내 49만6985대, 214만2251대 등 총 263만9236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7.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판매가 전년대비(172만6859) 24.1%로 실적을 이끌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5만 103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685대, 쏘나타 4686대, 아반떼 4447대 등 총 1만 2840대가 판매됐다.
레저차량(RV) 부분에서는 팰리세이드가 401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그 뒤로 싼타페 3322대, 투싼 3821대, 아이오닉5 3337대 등 총 1만 6894대로 집계됐다.
포터는 7424대, 스타리아는 356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006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80(3718대), GV70(2575대), GV80(1231대) 등 총 8307대 순으로 판매돼 글로벌 판매에서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GV80의 경우 전월대비(2159대) 32.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