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푸조가 9월 한 달간 자사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4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액수가 축소되거나 향후 조기 소진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는 전략이다.
400만원의 구매보조금 혜택을 받고 9월 말까지 푸조 e-208 GT와 e-2008 SUV를 출고하는 고객들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2021년 최대 혜택으로 푸조 전기차 구매가 가능하다.
9월 특별 구매보조금을 받게 되면, 서울시의 경우, e-208 GT를 3,429만원, e-2008 SUV 알뤼르는 3534만원, GT는 3784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광역시 중 가장 보조금 규모가 큰 대전시의 경우에는 같은 차량을 각각 3024만원, 3156만원, 340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40만원 전기차 충전카드와 150만원 상당 220V 비상용 충전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받으면 총 59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는 푸조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EV in the CITY' 전국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시승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조 충전 케이블과 그립톡을 증정하며, 시승행사에 참여 후 차량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갤럭시 Z 플립 3를, 4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를, 10명에게 푸조 신규 로고가 적용된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