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제주도와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 6월 도와 체결한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감귤과 황금향 판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기내에서 제품 구매 후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만~5만2000원이며 모든 구매 고객들에게 제주감귤로 만든 과즙음료 '상큼하귤'을 제공한다.
또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도 방문객 대상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나선다. 제주항공은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기내 방송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산 제품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꾀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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