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상반기 당기순이익 2487억··· 전년比 59%↑
신협, 상반기 당기순이익 2487억··· 전년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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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대비 여신 7.8%, 수신 5.9% 성장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사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 본사 (사진=신협중앙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은 올 상반기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1564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923억원(59%) 증가한 수준이다.

여신은 85조원, 수신 105조3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각각 7.8%, 5.9% 성장했다. 총 자산은 117조2000억원으로 5.6% 불어났다.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동기 대비 0.52%포인트(p) 개선됐다. 출자금이 확대되고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으로 지난해 평균 자산금액 대비 82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이 넘는 대형조합은 242개(27.72%)로 전년 말 대비 2.54% 많아졌다. 반면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개(20.16%)로 5.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겠다"며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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