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침없는 상승세···경기 오산·군포도 1.3%대
인천, 거침없는 상승세···경기 오산·군포도 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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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집값 상승폭도 커켰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인천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1.12%로 지난주 0.81%보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7월 마지막주 0.58%에서 0.62%, 0.71%, 0.81%로 5주간 매주 상승했다. 

특히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가 1.66%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1.47%) △중구(1.34%) △계양구(0.92%) △동구(0.86%) 등 인천 전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고공행진했다. 

경기도 아파트 상승률도 0.70%로 지난주 0.52%보다 상승폭을 커졌다. 특히 △오산(1.38%) △군포(1.35%) △안양 동안구(1.14%) △동두천(1.12%) △이천(1.04%) △안성(1.03%) 등이 1%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내 상승률 1위인 오산에 대해 KB부동산 관계자는 "필봉터널 개통으로 동탄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분당선 연장 호재도 있어 매도인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전세가격이 매매가에 육박하는 단지들이 많아져 중소형 평형으로 매수세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산업단지가 많아 근로자 및 협력업체 관련 수요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45%로 지난주 0.3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서구(0.68%) △중구(0.62%) △성동구(0.62%) △노원구(0.59%) △도봉구(0.57%)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0.29%의 상승해 지난주 상승률 0.18%보다 확대됐다. △마포구(0.53%) △용산구(0.51%) △노원구(0.49%) △북구(0.48%), 구로구(0.42%) 지역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6%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도 내에서 △안양 동안구(0.86%) △수원 장안구(0.78%) △시흥(0.68%) △이천(0.67%) △과천(0.66%) △부천(0.61%) △고양 일산서구(0.60%)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크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47%)에서는 연수구(0.92%), 동구(0.65%), 서구(0.51%), 중구(0.45%), 계양구(0.44%)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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