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SK매직은 '2021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보더리스 인덕션, 트리플케어 와이드 식기세척기, 컴팩트 식기세척기,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It’s magic)' 등 5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SK매직은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만 총 4개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정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는 사무실,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얼음과 냉수 모두 국내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기교 없이 정제된 심플한 디자인과 빌트인 느낌의 스퀘어 타입 프레임을 적용하는 한편, 스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손이 많이 닿는 취수 패드 등도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다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화구 간 경계는 물론 가열 사각지대까지 없애 모든 화구에서 3400W국내 최고 화력을 제공하는 보더리스 인덕션은 조작부에 히든 라이팅으로 적용해 주방 공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으며, 화구영역도 사용자 선택에 따라 총 5개 색상의 가이드라이팅을 제공한다. 화구의 활성화된 상태를 사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재질로 탈부착 가능하도록 한 온도조절 다이얼로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청소와 관리가 용이하도록 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는 9월 출시하는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도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불필요한 핸들을 없애고 문을 가볍게 밀어서 열고 닫는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마치 가구의 일부인 것처럼 주방 공간의 전체적인 조화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색상 또한 메탈 소재의 3가지 색상과 강화유리의 대체 소재인 특수 레진 글락(Glaks) 소재의 8가지 색상을 적용,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출시 예정인 컴팩트 식기세척기도 수상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It’s magic)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K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에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가 주는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브랜드 체험공간인 만큼 새로운 콘셉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공간을 재정의하는 한편, 초대, 만남, 경험, 공유 등 각 공간별 주제에 따라 고객 스스로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