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추출 원료 사용···파인애플 맛 1.5ℓ 적용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바이오페트 '오란씨'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페트에 대해 동아오츠카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30%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오란씨 바이오페트는 기존 페트 대비 제조·유통·소각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20% 이상 줄이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페트는 페트 제조의 주원료 중 30%를 차지하는 모노에틸렌 글리콜(MEG)을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 모노에틸렌 글리콜(Bio-MEG)로 대체해 기존 페트 공정 대비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란씨 바이오페트는 파인애플 맛 1.5ℓ에 적용됐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동아오츠카 온라인 쇼핑몰과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쿠팡 공식 브랜드숍에서 살 수 있다.
동아오츠카 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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