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못난이 농산물' 요리법 공모
GS샵, '못난이 농산물' 요리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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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과 공동 사회공헌사업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서 31일까지 접수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 채식 요리법 공모전 포스터. (사진=GS리테일)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 채식 요리법 공모전 포스터.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에스(GS)리테일과 통합한 GS샵(GS홈쇼핑)에서 못난이(잉여) 농산물을 활용하기 위한 채식 요리법을 공개 모집한다. 23일 GS샵에 따르면, 채식 요리법 공모는 환경재단과 함께 벌이는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을 통해 자원순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은 일반적 경로로 팔리지 않는 못난이 농산물로 요리를 개발한 뒤 친환경 채식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건네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목표는 지속가능한 식탁을 제안하는 '아워플래닛'(our planEAT)과 함께 채식 꾸러미 3000명분을 완성하는 것이다.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에 대해 GS샵 쪽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채식이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려 한다. 육식을 위한 대량 축산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삼림을 파괴할 뿐 아니라,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채식 요리법은 이달 31일까지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 공식 홈페이지에 공모하면 된다. 9월3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거쳐 가려낸 우수 요리법은 9월24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요리법 가운데 '지구를 위한 채식 한 상'(1명)에게 상금 100만원과 친환경 주방용품, '다채로운 채식 한 상'(4명)은 각각 상금 50만원과 친환경 주방용품을 준다. '즐거운 채식 한 상'(5명)으로 뽑혀도 친환경 주방용품을 챙길 수 있다. 투표 참여자들에겐 우수 채식 요리책을 온라인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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