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압구정 아파트 등 재산 57억 신고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압구정 아파트 등 재산 57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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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총 56억9258만원을 신고했다.

1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34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한 채도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로 전북 군산과 충남 홍성 등지의 땅 약 1억7000만원과 예금 6억5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2017년식 그랜저(1731만원)와 2012년식 카니발(789만원)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중구에 상가 4500만원, 예금 12억5700만원, 1캐럿 다이아 반지 1000만원, 콘도 회원권 790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과 차남 명의의 예금은 각각 6500만원과 5200만원이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고 후보자에 대해 "금융·경제정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위기 대응, 금융혁신의 가속화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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