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강화해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 100% 달성"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이 주력 사업인 코스맥스가 환경부 주관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힘을 보태면서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 100% 달성 공약을 발표했다.
9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이병만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이란 철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작한 코스맥스는 분리배출이 쉽고 생분해 가능 소재와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열린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보다 약 15% 줄이면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받았다. 2025년까지 목표는 2017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여서 CDP A등급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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