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C·이오테크닉스·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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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SKC와 이오테크닉스, 만도를 8월 둘째 주(8월9일~13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SKC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72억원, 1350억원으로, 전 사업부에서 호조를 기록했다"며 "PG가격이 수출 평균 가격 기준 1분기 대비 49% 상승해 33%의 이익률 기록해 화학 사업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빌리티(동박) 사업은 6월부터 5공장 양산을 시작해 풀가동 진행 중으로 매출과 이익의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서 "배터리 소재 또한 통합된 이후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 향후 동박과 반도체 소재를 통한 체질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오테크닉스에 대해선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21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고수익성 장비인 Marker 와 Laser Annealing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 272 억원(+28% QoQ), OPM 24%로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면서 "UV Laser drill의 호조 시작, 9월 Stealth Dicing 경쟁사 특허 만료로 연말부터 매출 시작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도에 대해선 "2분기 매출액 1조4875 억원(YoY +46.8%), 영업이익 767 억원(YoY 흑자전환, OPM 5.2%)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주에서 전기차업체 수주증가에 힘입은 고객다변화와 E-product 비중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연초 인수했던 만도헬라가 2분기 실적부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반도체수급 정상화에 힘입어 외형 및 고정비 부담 완화가 기대되고,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의 대응도 경쟁업체 대비 잘 준비돼 긍정적"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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