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연고점 경신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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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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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p(0.13%) 내린 3276.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7p(0.09%) 오른 3283.25에 출발한 이후 하락전환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577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1억원, 1874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783억1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0.48%), 운수창고(-0.15%), 음식료업(-0.04%), 화학(-0.02%), 제조업(-0.27%), 금융업(-0.27%), 철강금속(-0.52%), 은행(-0.85%), 운수장비(-0.95%)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건설업(0.12%), 기계(0.31%), 증권(0.1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0.83%), 카카오(-0.33%), 현대차(-0.89%), 기아9-1.49%), 현대모비스(-0.54%), LG전자(-1.25%), 현대모비스(-0.54%), POSCO(-0.72%)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NAVER(2.19%),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1.00%)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17곳, 하락종목이 308곳, 변동없는 종목은 8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61p(1.11%) 오른 1059.5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52p(0.24%) 상승한 1050.4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지난달 23일 종가 1055.50을 기록한 이후 9거래일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83%), 카카오게임즈(0.96%), 펄어비스(2.12%), 엘앤에프(8.31%), 스튜디오드래곤(0.22%), 리노공업(0.6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셀트리온제약(-0.68%), CJ ENM(-0.24%), 휴젤(-3.13%)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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